▲ 지난 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블로정 출시 기념 심포지엄 '엔블로드'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고대안암병원의 김신곤 교수가 엔블로의 주요 임상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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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 치료제, 국산 36호 신약 엔블로(Envlo)의 출시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오는 6월까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 국산 제품의 강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3일 장충동 서울 신라호텔과 대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런칭 심포지엄 엔블로드(ENVLO-D SYMPOSIUM)를 현장 200여명, 온라인 2800여명의 의료진 참가 속에 성료 했다고 최근 밝혔다.
엔블로드는 대웅제약이 출시한 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Envlo)’와 길을 의미하는 ‘로드(Road)’의 합성어다. 한국 최초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엔블로가 앞으로 국내 및 전 세계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현장 및 온라인 총 2개 채널,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의 경우 웨비나 및 온라인 의료전문사이트 닥터빌을 통해 국내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여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먼저,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은 공동 좌장을 맡은 송영득엔도내과의 송영득 원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SGLT-2 억제제의 등장과 엔블로의 첫걸음 ▲엔블로의 주요 임상결과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서울에서 개최된 엔블로드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 용제 계열 급여가 확대되면서 SGLT-2 억제제 계열 시장도 많은 성장을 할 거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가운데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인만큼 시장에서의 엔블로의 역할도 기대가 된다” 이라고 심포지엄 참여 소감을 전했다.
대구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원규장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서 나타난 좋은 효과들은 실제 환자에게 처방을 할 때에도 신뢰할 수 있는 뒷받침이 될 수 있다. 국산 신약의 발매를 축하한다” 며 국산 36호 신약 출시 심포지엄에 함께한 감회를 전했다.
대웅제약은 서울과 대구 두 곳에서 함께 열린 이번 런칭 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전국 20여개 이상 도시에서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엔블로 출시가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 동력인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 되어 기쁘다”며 “국산 신약이 국내 환자는 물론 전 세계 당뇨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도록 글로벌 진출도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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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3-05-09 10:4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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