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김순이, 이하 KMI)가 정신건강검사 서비스를 도입해 산하 건강검진센터에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MI는 6개 정신질환과 직무 스트레스를 검사하는 ‘마음검진’ 서비스를 전국 7개 KMI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 도입했다.
마음검진은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대화형 임상 설문과 디지털 바이오마커(HRV) 동시 측정을 통해 주요 정신질환을 선별하고, 근로자의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한다.
6대 정신질환 선별 모델 고도화를 위한 임상시험은 세브란스병원 등 전문기관에서 수행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화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익명화를 실현했다.
마음검진 솔루션 개발 업체인 하이(HAII)에 따르면, 마음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해 건강한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근로자의 정신건강 현황 리포트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선제적 대응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KMI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대장암, 유방암,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 신규 검사를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신건강검사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KMI는 주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수검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검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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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2-23 23:5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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