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세계 최고 연구 중심병원으로 변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등 미래의료 핵심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인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난해 서울대병원 그룹은 ‘세계 최고의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미션 하에 ‘One SNUH Network-미래의료를 개척하는 국민의 병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최고지향 ▲환자중심 ▲인재양성 ▲혁신추구 ▲사회공헌 ▲상호존중’이라는 6가지 핵심가치를 확립해 서울대병원 그룹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통합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하고 올해에는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인력 충원 및 양성과 우수한 의사과학자 육성에 노력해 첨단의료바이오산업을 이끌고 국내 혁신연구를 견인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병원장은 ▲어린이병원 병동 리모델링 본격화 ▲우수한 인적자원 관리체계 강화 ▲세계적인 교육 연구기관과 협력 강화 ▲국가중앙병원 책무 완성 ▲지속가능한 ESG 경영 도입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병원장은 먼저 어린이병원 병동 리모델링을 본격화 해 희귀난치 환아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환경을 만들고 병실 내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쾌적한 병실 환경을 조성해 미래어린이병원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교육부문에서는 직종·직급별 공동 참여가 가능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연구부문에서는 Harvard, MIT 등의 세계적인 교육․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젊고 역량 있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책무를 다해 필수의료 정상화와 지역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결의 구심정이 되고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으로 ESG 경영 도입에 따라 단계별 실천 계획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병원장은 “전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고 협력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문화가 정착되도록 다양·형평·포용성을 경영원칙으로 실천하도록 해 교직원 모두의 가치를 드높이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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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01-03 09:3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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