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팀) 예술가와 함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예술적 방법을 탐색하는 ‘내가 만든 세상 : Humans Shaping Their Worlds’가 오는 7월 6일부터 두 달여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
전시 ‘내가 만든 세상’은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누리게 하는 한편 전시 콘텐츠 기획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전시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사업으로, 제주가 가장 붐비는 7월과 8월 관객을 맞이한다. 글로벌평화예술문화재단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 아래 고동우, 김승민, 김신일, 김옥선, 미디어아트랩 얼스, 양정임, 양하, 이인강, 이현태, 조현선, 조혜진, 홍이현숙 등 서로 다른 보편들의 공존을 위한 예술적 방법을 제시하는 예술가 12인(팀)이 함께한다.
본 전시의 총괄기획자는 이주민과 선주민, 장애인과 비장애인, 인간과 비인간 등 다양한 다름을 둘러싼 이슈들을 마음의 문제로 전환하는 일은 평화와 공존을 향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절대 가까워질 수 없고, 절대 연결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무수한 ‘다름’들이 화해하는 유연하고 열린 세계관을 12인(팀) 예술가의 작품에서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내가 만든 세상’은 제주 돌문화공원 내 오백장군갤러리 2층 기획전시실에서 45일간 진행되며, 휴관일인 월요일은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관객 체험 프로그램 관련 정보 및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내가 만든 세상’ 공식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stw_jeju/)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