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9차(2021년)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의료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2년 동안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92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에는 수술 건수,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이 포함됐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에게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이다. 숙련된 의료진과 체계적인 환자 관리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27.4명으로 ‘짓누르는 듯한’,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발생하면 신속히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인하대병원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등 관련 진료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최상의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은 환자 중심의 진료와 의료진의 헌신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글쓴날 : [2024-12-17 09:47:03.0]
Copyrights ⓒ 데일리메디칼 & http://dailymedical.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