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SDC)은 프레제니우스 카비(Fresenius Kabi, 이하 카비)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미국 및 라틴아메리카 6개국 라이선스 20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비는 바이오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는 회사로, (바이오)의약품, 의료 기술, 중증 및 만성 질환을 위한 영양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계약으로 카비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2mg, 8mg)를 각 국가별 보건 기관의 승인을 거쳐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파라과이, 콜롬비아에서 판매하게 된다.
SCD는 해당 제품의 개발, 제조, 공급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제품은 대만에 위치한 SCD CMO에서 제조 예정이다. SCD411은 2023년 3얼 임상 최종보고서(CSR)를 수령했으며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 및 로열티는 계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카비의 바이오제약 사업부 사장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통해 우리는 안과 질환 치료 영역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되었으며,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바이오시밀러 접근성 향상이라는 우리의 미래 성장 전략들 중 주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CD 대표이사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획득해 판매되기를 바란다”며 “삼천당의 안과 전문 지식과 카비의 강력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는 안과 질환 분야에서 보다 저렴한 치료 옵션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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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4-12-27 09:5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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