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소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를 확보했다.
이외에도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중 44개소에서는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를 거치지 않고 보호자가 직접 예약해 외래진료를 받거나 필요시 입원할 수 있도록 해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는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다음 주 중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는 별개로 24시간 소아청소년과 비대면 진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100개소 운영 중이며, 지속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코로나 확진 후 아프면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처방이 가능하며, 지역별 의료기관 명단은 심평원 누리집 또는 네이버·카카오 지도를 통해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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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04 17:37: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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