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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MS 제약·서울시, '바이오 유니콘 기업' 발굴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공동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LOI 체결식에는 김진영 한국BMS제약 대표이사와 서울특별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영옥 기획 이사 등이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LOI는 한국BMS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의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혁신을 촉진하고자 체결됐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특별시가 조성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혁신 플랫폼이다. 

LOI에 따라 한국BMS제약과 서울바이오허브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전략을 통해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능한 업체들과의 파트너링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안에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우수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BMS는 심각한 질병의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해 제공한다는 자사의 미션을 바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파트너링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실제로 BMS의 20개 블록버스터 제품 중 12개 그리고 파이프라인의 60%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만들어졌다.

김진영 대표는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의료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부와 지역사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을 독려하고 있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BMS제약은 이번 서울특별시와 보건산업진흥원과의 LOI를 통해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능한 바이오 업체와의 파트너링 기회를 적극 고려하며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발전에 이바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청년 암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자립을 돕는 리부트(Reboo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환자 보호자에 대한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해 12월 16일을 ‘환자 보호자의 날’로 선언해 지난해부터 심리상담부터 일상의 힐링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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