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인 확진자 폭증 추세와 개학에 따른 어린이 확진자 급증, 그리고 확진되어 출산이 어려운 산모들을 위하여 강원대병원은 중등증 소아·산모 전담병상을 지난 1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상은 총 20병상 규모로 운영되며 강원도 및 시·군과 협력하여 입원이 필요한 어린이와 출산이 예정된 산모에 대한 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서 강원대병원은 확진자 중환자병상 19병상, 준중환자병상 11병상에 이어 이번 중등증 소아·산모 전담병상 20병상까지 총 50병상의 코로나 확진 병상을 운영하게 된다.
남우동 원장은 "강원대병원도 코로나로 인하여 전쟁 상황과 다름없는 치열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으나, 국립대학병원이라는 본연의 임무와 강원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라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강원도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 "입원할 곳이 없어 병원을 헤매야 하는 영아·소아 및 임산부들의 병원 밖 출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 날까지 강원대병원의 모든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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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3-21 15:38: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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