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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친화 용품제조업 실태조사’ 국가승인통계 지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 기초자료 조사·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고령친화용품제조업실태조사’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용품제조업실태조사는 2022년부터 매년 고령친화용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체 기본현황 ▲용품 취급현황(유형별·품목별) ▲재무현황(자본금 및 매출·수출규모) ▲인력현황(종사자수·인력수요) ▲연구개발 현황(투자건수·투입예산) 등 고령친화산업 육성 정책수립 및 기업 비즈니스 전략기획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분석해 공표할 예정이다.


고령친화용품산업 실태조사는 2017년부터 실시한 2차례 분류체계 정비 연구를 기반으로 고령친화우수제품, 복지용구, 보조기구, 의료기기 인증품목을 ▲개인건강·의료용품 ▲일상생활용품 ▲주거설비용품 ▲의사소통 보조기기용품으로 분류하고,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KSIC 10)와 매칭 되는 88개 품목을 통계승인을 위한 고령친화용품제조업 분류체계로 확정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앞서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제10조에 의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전문기관으로서 2008년 1월부터 현재까지 정책지원, 조사·분석, 전문 인력 양성, 우수제품지정, 시장 활성화 등 고령친화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승인통계 추진은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고령친화 제품・서비스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과 산업을 뒷받침 할 신뢰성 있는 고령친화산업 통계자료 제공이 필요한 상황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정보 적시성과 유용성을 고려해 고령친화 요양서비스업, 주거서비스업 분야 등으로 승인통계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뿐 아니라 고령자 수요와 소비에 관련된 통계정보도 지속적으로 생산·제공함으로써 고령친화산업의 정책수립과 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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