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트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 천연물연구소와 ‘피부노화 개선 및 피부재생 촉진을 위한 기능성화장품 및 의약외품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협력 및 기술이전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옵트바이오는 천연 기능성 소재를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그간 국내 자생식물로부터 고품질의 천연 추출물을 정량화하고 엄격한 생산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원료, 피부에 적합한 고순도의 천연물 원료를 연구·제조해왔다.
KIST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노주원 박사팀은 몽골 칭기즈 칸 시대부터 창상(상처) 치유 및 피부재생 목적으로 사용된 피뿌리풀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각질세포 이동, 콜라겐 합성, 주름유발효소 억제 등 관련 유전자 발굴 및 작용기전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에는 피뿌리풀 추출물의 발모 촉진 효과를 추가적으로 밝혀내는 등 피뿌리풀의 피부노화 개선 기술 관련 국내 및 다수의 해외 특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노주원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노화방지 및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이번 피부노화 개선 천연물 소재의 기술이전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광호 옵트바이오 대표이사는 “자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KIST와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내 시장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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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2-04-01 16:25: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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