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한양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 국내 첫 개소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이 국내 최초로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해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직업병 안심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로,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기여하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헌수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구정완 대한직업환경의학회장·김우승 총장·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윤호주 한양대병원장·송재철 서울지역 직업병 안심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경덕 장관은 "직업병 조기발견을 위한 의료 현장에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생각되며, 이런 가운데 한양대병원이 제1호 직업병 안심센터로서 중책을 맡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원장은 "국내에서 처음 운영되는 직업병 안심센터 사업을 수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환자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데 있어 한양대병원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서울권역 유일의 직업병 안심센터로서 중앙응급의료센터, 서울의 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임상진료과와 협력해 중대재해 예방과 노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