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의료진 대상으로 진료현장에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부터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2022 MSD 버추얼 위크(MSD Virtual Wee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MSD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진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의학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의료진의 진료와 연구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뉴노멀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시작(Restart for NEW NORMAL)’을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각 치료 분야에서 환자 중심 진료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보고, 더 나아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활용 방안과 전망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김준환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헌성 교수가 연자로 참석하여 각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 최윤섭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뉴노멀 시대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가져올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최윤섭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촉진제가 되어 최근 1-2년 새 급격하게 성장했으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진료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하나의 거대한 흐름”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비대면 진료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주목받기 시작한 원격의료부터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 헬스케어가 진료 환경에 실제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산업계, 의학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협력하여 환경적,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29일에는 서울아산병원 김준환 교수가 ▲‘변화의 시대, 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용한 진료 방법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환 교수는 “치료 패러다임이 근거 중심 의학, 예방, 환자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디지털 헬스케어 실용화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의료진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정착시키기 위한 쟁점들을 함께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30일에는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가 ▲‘코로나 시대에도 잊지 말아야 할 예방백신의 중요성’을 주제로 팬데믹 상황에서도 반드시 접종해야 할 예방 백신에 대해 소개했다.
이재갑 교수는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렵거나, 백신에 대한 불신으로 예방 접종을 기피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이 코로나19 백신 뿐만 아니라 시기 적절하게 필수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1일 마지막 연자로 나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교수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허와 실, 그리고 당뇨병 관리’를 주제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접목하여 변화하고 있는 당뇨병 치료와 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실용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김헌성 교수는 “당뇨병과 같이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만성질환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분야”라며, “디지털 헬스케어가 실용화 되기 위해서는 안전성, 유효성 외에도 환자의 순응도, 경제성,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하며, 기존 치료법을 보완해주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 강연 전에는 한국MSD 의학부 김수정 전무와 AP 백신 의학부 김진오 상무가 ‘환자들의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MSD가 혁신적인 의약품과 백신을 통해 끼친 환자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소개하고, 이를 지속해 나가기 위한 MSD의 글로벌 및 국내 R&D 투자와 임상 연구 현황을 공유했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는 “뉴노멀을 맞이하며 진료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의 급속한 성장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의료진에게 새롭게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미래 치료의 향방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MSD는 선도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