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질병청, '80세 이상 백신 4차 접종 적극 권고' 재강조

화이자·모더나 외 노바백스도 접종 가능
지난 18일부터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된 가운데, 방역 당국은 80세 이상의 4차 접종을 재차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고령층의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4차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21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을 완료 4개월(120일)이 경과한 사람이다. 사전예약 홈페이지(ncvr.kdca.go.kr)로 예약하거나 당일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예약일 기준 1주일 이후 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예약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원칙적으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지만, 해당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거나 본인이 희망하면 노바백스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4차뿐만 아니라 3차 접종에서도 본인이 희망하면 접종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은 mRNA계열인 화이자·모더나와 달리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바백스 백신으로 4차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도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 예약 또는 의료기관 예비명단 유선 확인을 통해 당일에 접종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어도 1, 2차 접종까지 받는 것이 권고되나 3, 4차 접종은 권고대상이 아니다. 다만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3차와 4차 접종도 가능하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