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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야렌즈,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 국내 출시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지난 2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론칭 세미나를 개최하고,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MiYOSMART) 안경 렌즈’의 국내 출시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아동 근시 유병률이 빠르게 높아진 가운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청소년 근시 유병률을 보이는 한국에서 마이오스마트가 출시되면서 안경 렌즈를 통한 어린이 근시 진행이 효과적으로 억제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오스마트는 2021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으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수백개의 작은 근시성 흐림을 사용하는 DIMS (Defocus Incorporated Multiple Segments) 특허 기술을 적용한 마이오스마트는 근시 억제율 59%, 안축장 길이 성장 억제율 60% 효과를 보이며 근시 진행과 안축장 성장 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이오스마트 안경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과 일반 안경 렌즈를 사용한 아이들을 무작위로 비교한 임상 결과, 2년간 마이오스마트를 착용한 참가자의 근시 진행은 꾸준히 줄어들었고, 3년 차에는 일반 안경을 착용한 뒤 마이오스마트를 착용하기 시작한 참가자의 근시 진행도 현저하게 느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오스마트는 관리의 불편함과 의학적 부작용을 줄이고, 안경 착용만으로 아이의 눈을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한 시력 케어가 가능한 게 특장점이다. 

이 밖에도 높은 자외선 차단력, 잘 깨지지 않는 충격 저항성, 발수성까지 갖춰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도 마이오스마트 착용을 통한 근시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국호야렌즈는 지난 21일 안경 업체들을 대상으로 마이오스마트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마이오스마트의 폭넓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린이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마이오스마트의 기술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국호야렌즈 정병헌 대표, 호야 글로벌 알렉산더 몽태규(Alexandre Montague) 사장의 인사말과 함께 연자로 초청된 을지대학교 안경광학과 이군자 교수가 근시 유병률과 합병증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막을 열었다. 

이군자 교수는 “어린이 근시 진행 지연 방안으로써 안경 렌즈는 처방이 쉽고, 감염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DIMS 기술력이 적용된 마이오스마트의 3개년 연구 결과를 주제로 발표한 홍콩폴리텍 검안학 칼리 람(Dr. Carly Lam) 교수는 “DIMS 렌즈 착용군에서 단초점 렌즈 착용군 대비 59%의 근시 진행 감소와 60%의 안축장 성장 감소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마이오스마트 해외 임상 사례를 발표한 호주 검안사 올리버 우(Dr Oliver Woo) 박사는 40개월간 200명 넘는 아이들에게 마이오스마트를 처방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마이오스마트의 근시 억제 효과를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뇌공학과 유형석 박사는 한국에서 진행된 행동 연구 결과를 주제로 축성 근시 억제를 위한 DIMS 렌즈에 대해 소비자가 느끼는 주관적 피로도에 관한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이필안경원 김재도 박사, 오마이글라스 비전케어&비전서포트 이성욱 교수는 국내 마이오스마트 임상 사례를 소개했다.

정병헌 대표는 “이번 마이오스마트 출시 기념 세미나를 통해 근시 진행 억제에 대한 전문 안경사들의 큰 관심과 마이오스마트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호야렌즈는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의 편안하고 효과적인 눈 관리를 위한 차세대 안경 렌즈 솔루션을 제공해 국민 눈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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