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엠코리아(대표이사 임종언)가 임상시험 솔루션 전문 업체 메디데이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DM(Data Management) 사업 강화에 나섰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메디데이터의 Rave EDC(전자 자료 수집), Rave RTSM(무작위 배정 및 시험약 공급 관리), eCOA(전자 임상시험 결과보고 솔루션) 등의 임상시험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에이디엠코리아 관계자는 “특히,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기존에 활용하던 씨알에스큐브의 임상시험 솔루션에 더해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솔루션까지 커버가 가능하게 되어, 보다 다양한 고객사 확보와 사업 수주 다변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경쟁력 향상을 기반 삼아,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수주 확대에 힘써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 전에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 솔루션 활용이 가능한 인증된 전문가를 선제적으로 대거 영입하고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대비해 둔 상태로, DM 사업 인력이 직전 분기 대비 30%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회사는 솔루션 활용을 위한 트레이닝 및 인증 기간에 대한 추가 소요 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에이디엠코리아는 DM 사업과 더불어 LPS(Later Phase Study_시판 후 조사, 관찰연구, 임상4상 등) 사업이 지속적인 전문가 영입과 영업 강화로 사업이 성장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에이디엠코리아의 전체 매출 중 LPS 사업 매출 비중이 지난해인 2021년 14.6%에서 올해 1분기에는 22.6%로 증대되고 있으며, 직전 분기 대비 수주 금액 또한 증가했다. 

회사는 이런 성장세에 대해 허가임상 대행뿐만 아니라 LPS 사업에서도 에이디엠코리아가 높은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