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후각의 이상 여부를 알 수 있었는데, 나이가 드신 부모님의 후각을 12가지의 향으로 간단하게 집에서 테스트할 수 있는 'YSK 후각테스트' 가 개발되어 7월부터 시판 예정이다.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기억력 저하 등의 치매의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후각이 먼저 감소된다는 것은 이제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제품 개발을 주도한 전 연세의대 이비인후과 윤주헌 교수는 “후각은 냄새를 맡는 감각으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우울증이나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정신질환이나 신경퇴행성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이미 대학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최근 가정용 제품으로 개발 오는 7월부터 시판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