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27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제17회 콘퍼런스는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무국 직원 및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행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주제로 ▲유공자 포상 ▲기조 강연 및 정책강연 ▲우수사례 발표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기남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콘퍼런스 주제처럼 정부도 ‘지속가능한 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약자를 더욱 촘촘하게 보호하고, 전 국민의 서비스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복지재정 혁신으로 제도의 효율화와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약자복지 실현을 위해 사회적 약자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저소득층의 생계 및 의료지원은 물론 장애인과 아동·청년·노인 등 생애주기별로 소득과 돌봄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민관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노력을 당부하며, 정부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