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심사 건수가 가장 많은 기능성화장품은 자외선차단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7일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524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39건 증가했다. 기능성별 심사 건수는 자외선차단제 192건, 삼중 기능성 화장품 92건, 탈모 증상 완화 72건, 이중기능성 화장품 36건 순이었다.
상반기에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주름 개선 2품목과 탈모 완화 5품목이었다.
식약처는 또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을 개선하는 화장품의 심사 건수가 올해 상반기 11건으로 지난 2021년 3건, 2022년 9건에 비해 증가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 제조는 466건, 수입은 58건으로 집계돼 국내 제조 비중이 약 89%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지난해 상반기 국내 제조 비중이 83.5%, 하반기에는 86.3%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