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이 함께 모여 의료분야에서 디지털 기술 발전과 상생을 모색하는 간담회가 열렸다.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이사장 홍광일, 회장 최동주)가 지난 21일, 의료인들과 의료 디지털 헬스 산업 관련 기업이 참석한 제1차 산학연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의료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료계와 산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발전을 촉진하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여러 의료진들과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어떤 학회도 이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학회 임원진들과 기업이 교류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며 “간담회 분위기가 신선하고 이런 관계 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나 정보를 얻어갈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또한 학회 임원진은 “대한디지털임상의학회는 의료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어갈 두 주축인 의료인과 기업은 상호 교류를 통해 환자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질 높은 의료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적의식을 갖고 학회 활동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홍광일 이사장, 최동주 회장, 박희붕 산학연 부회장, 유선형 산학연 간사가 주최했으며 디지털 치료제 관련 기업 3곳, 의료 AI 기업 3곳,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11곳, 분자진단, 의료기기 연구, 신약 개발 분야에 4곳의 기업, 그리고 의료와 문화 예술 관련 기업 한 곳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