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소화기학술대회(이아 APDW 2024)’에 참가, 자큐보 임상데이터 등을 공유했다.
APDW는 한국, 중국, 일본, 태국, 인도, 파키스탄 등 60개국에서 매년 수 천여 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술대회다.
이번 학회에서 제일약품의 국내 37호 신약인 ‘자큐보’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개되었다.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오정환 교수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스타프라잔(자큐보)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한 3상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
제일약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큐보의 우수성을 세계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인 글로벌 학회 및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약품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바이오 유럽(BIO-EU) 2024’에 참가한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KDDW 2024)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