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컴퍼니(대표 김준구)는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인증 획득으로 ‘레보아이’는 베트남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동남아시아 로봇수술 시장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의료 시장은 고품질 첨단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에 따르면 매년 약 20억 달러가 해외 의료 서비스에 지출되고 있으며 중산층과 외국인 거주자의 증가에 따라 향상된 의료시설과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첨단기술을 갖춘 사립병원의 설립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로봇수술에 대한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레보아이가 베트남 보건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의 특성에 맞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빠르게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 의료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레보아이는 국내외에서 꾸준히 레퍼런스를 쌓아가며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라과이에 첫 수출을 기록하며 중남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누적 100례 수술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레보아이’는 미래컴퍼니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고해상도 3D 입체 영상, 넓은 시야, 다관절 기구를 통한 세밀한 움직임이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집도의가 최적의 수술 환경에서 정교한 수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직관적으로 설계되어 로봇수술을 처음 접하는 의료진들도 상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