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폭발물 테러 등 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심평원은 28일 본원 1동 사옥에서 ‘폭발물 테러·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2월 발생한 폭발물 테러 의심 신고에 따른 임직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테러 등 재난 대비태세와 대응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심평원 주관으로 공군 제8전투비행단과 원주소방서, 원주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사옥 내 폭발물 발견 ▲용의자 점검 및 폭발물 처리 ▲추가 폭발물로 인한 화재 발생 등 테러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에 대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평원은 ▲상황전파 ▲초동조치 ▲사고대응 ▲구급 등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실시, 관계기관과의 통합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김선민 원장은 “테러 등 재난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재난에 대한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위기대응 역량 강화에 우선 집중해 재난 발생 시 기민한 협력체계 가동으로 적시적 대응이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개개인의 노력 뿐 아니라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해 다양한 재난 유형에도 최상의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