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이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산업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지표다. 올해는 전국 소비자 1만 2,8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진행했으며, 소비재 92개를 포함한 235개 산업군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 판피린은 ▲최초 인지 ▲비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브랜드 인지도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이미지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충성도 항목에서도 경쟁 브랜드를 크게 앞섰다.
판피린은 1961년 출시 이후 64년간 사랑받아 온 동아제약 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대표 감기약이다. 감기, 발열, 두통, 오한 등 초기 증상에 효과가 있는 종합감기약으로 자리 잡았으며, 약국용 액상 제형 ‘판피린큐’, 편의점용 알약 제형 ‘판피린티’ 등으로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제품력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소비자와의 신뢰를 쌓아온 점도 이번 성과의 바탕이 됐다.
2022년 기준 판피린은 연간 1억 병 이상 판매됐다. 이는 초당 약 3병이 팔린다는 의미로, 감기약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에 오른 것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꾸준히 믿고 선택해준 결과”라며, “6종 복합성분을 함유한 판피린이 앞으로도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