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DGIT 심포지엄 2025’ 개최
  • ‘OPTiNA&WISKY’ 등 첨단 기술 의료진 대상 첫 대규모 체험 전개
  •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4월 26~27일  서울 마포 RYSE 호텔에서 ‘Daewong Global Innovation in Technology SYMPOSIUM 2025’(이하 DGIT 심포지엄)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기반 안저검사 장비 ‘OPTiNA&WISKY’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의료진에게 직접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심포지엄의 핵심 장비인 ‘OPTiNA&WISKY’는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 3대 실명질환을 단 몇 초 만에 판독하고 인공지능이 수 분 내 진단 결과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2차 유효성 평가 결과, 황반변성 97.4%, 당뇨망막병증 95.2%, 녹내장 96.3%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의료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 촬영이 가능하고, 비전문의도 활용할 수 있어 일반 내과나 건강검진센터에서도 쉽게 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 폭이 넓다.

     

    ▲ OPTiNA&WISKY 시연에 참여한 의료진이 안저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부터 진단까지 단 3분… 의료현장 효율 높인다”

     

    심포지엄 현장에서 OPTiNA&WISKY를 시연한 관계자는 “의료진들이 ‘정말 검사가 끝난 것이 맞느냐’고 되물을 정도로 간편하고 빠르다”며 “도입 의료기관에서는 하루 평균 10명 이상 정기검진에 활용되고 있으며 약 3~6개월 내 장비 투자 비용 회수도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 상급종합병원에서 해당 장비로 6시간 동안 약 180명을 검사한 결과, 21%에 해당하는 환자에서 안과 질환이 조기에 발견돼 높은 진단 효율을 입증했다.

     

    1,000만 원대의 가격과 1,5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이미지 품질, 수가 청구 가능성까지 더해져 환자 만족도는 물론 의료기관 운영 효율성까지 동시에 높이는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 체험라운지에서 의료진들이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더 이상 미래가 아닌 이미 현실의 기술”

     

    대웅제약 디지털헬스2팀 황득경 파트장은 “기존 제약산업이 약물 치료 중심으로 발전해왔다면 이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의료 현장에 실질적으로 접목되며 점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DGIT 심포지엄은 의료진이 실제로 장비를 경험하고 디지털 기술이 환자 진료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핵심 미래사업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부를 확대해 전문 인력과 조직을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실제 진료현장과 연결되는 기술 중심의 가치 창출을 지향하고 있다.

     

    첨단 디바이스 체험 라운지, 의료진 ‘실사용 중심 체험’ 강화

     

    이번 심포지엄 체험 라운지에는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WISKY)’및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OPTiNA Genesis)’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mobiCARE)’ ▲반지형 연속혈압 측정기 ‘카트비피 프로(CART BP pro)’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2(Freestyle Libre 2)’ ▲신경근육계 디지털 바이오마커(MFI) 기반 근감소증 위험도 평가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EXOMED-DeepSARC)’ ▲스마트폰 기반 수면무호흡 선별앱 ‘앱노트랙(APNOTRACK)’ 같은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들이 전시돼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웅제약은 다양한 기술 기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이 임상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체험 기반의 행사는 기술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 가교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DGIT 심포지엄 2025'에서 순천향대병원 유병욱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입지 확대

     

    DGIT 심포지엄은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의료진에게 직접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분기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정기 심포지엄을 열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진단기기, AI 기반 분석 솔루션, 치료 보조 시스템 등 헬스케어 전반을 아우르는 기술 기반 역량을 강화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 글쓴날 : [25-05-14 10:03]
    • 김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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