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박하고 고독한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전하고 있는 전시 3개가 도가헌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건축 전공의 김성기 안드레아 신부의 수채화 작품들이 ‘The DOOR’라는 주제로 7월 13일(일)~9월 13일(토) 2전시장에서, 철과 동의 조각 작업으로 십자가를 재해석한 김동준 작가의 작품들이 ‘두드리다’라는 주제로 7월 13일(일)~8월 13일(수) 1전시장에서, 인간의 삶과 신앙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황석선 작가의 ‘고도를 기다리며’ 전시가 8월 16일(토)~9월 13일(토) 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The DOOR’ 김성기 안드레아 신부 수채화초대전 (사제서품 20주년 자서전 ‘빛을 따라서’ 출판기념 전시): 2025.7.13.~9.13 도가헌미술관 2전시장
우리 삶의 여정은 반복되는 문들을 여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삶의 여러 문이 열리고 닫히는 과정에서 중요한 변화와 결정들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김성기 안드레아 신부는 ‘문’이라는 상징적인 요소를 통해 새로운 시작, 변화, 그리고 신앙의 여정을 표현하고 있다. 건축가의 뛰어난 구도와 투시 전통적인 수채화 기법을 사용해 생동감 있는 색감과 섬세한 터치로 표현하며, 메주고리예의 풍경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은 신앙적 메시지와 자연,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아름다운 수채화 기법과 건축학적 미학이 반영된 각 작품에 상징적으로 표현된 ‘문’은 관람객들에게 삶 속에서의 선택과 기회, 그리고 신앙적 체험들을 되새기게 한다.
전시기간 동안 미사, 출판기념회, 성화묵상회, 아티스트토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서 김안드레아 신부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신의 신앙적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단순한 예술 감상을 넘어 각자의 삶의 의미와 목적을 성찰하고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유튜브 : https://youtube.com/watch?v=zYMeIYlE8Rs&si=WYjW6q1lw-SwiqQ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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