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안전·유효성 입증
  • 원자력병원, 레보아이 500례 돌파 기념식 개최…임상 경험 및 활용 사례 공유
  •  미래컴퍼니의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Revo-i)’가 한국원자력병원에서 수술 500례를 돌파,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특히 레보아이를 사용한 의료진들은 모두 성능도 우수하고 경제적인 면에서 효과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은 지난 24일 ‘레보아이’ 수술 500례 달성 기념 로봇수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주영 의원(개혁신당),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김동호 원자력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송강현 과장, 정승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 미래컴퍼니 수술로봇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 등 양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 수술 500례 달성을 축하했다.

     

    공공 의료기관에서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활용해 축적된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수술로봇을 사용하는 의료진 간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의료 현장에 안착해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조명했다.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활용한 실제 임상 사례와 연구 경험을 공유하는 학술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 1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로봇수술 활용 성과 및 사례 발표’를 주제로 단일 기관 국산 수술로봇 500례 달성을 기념하고 그간의 임상 성과를 공유했다.

     

    ‘원자력병원의 국산 수술로봇을 활용한 암 치료 성과’를 주제로 비뇨의학과 송강현 과장의 ‘로봇수술 500례 주요 성과’, 이비인후과 이명철 과장의 ‘이비인후과 로봇수술 활용 사례’, 산부인과 강지식 과장의 ‘산부인과 로봇수술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Meet the Revo Surgeons’ 주제의 세션 2부에서는 국내 병원에서의 실제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의 ‘세브란스병원 국산 로봇수술 활용 사례’, 분당제생병원 비뇨의학과 손정환 진료부장의 ‘분당제생병원 국산 로봇수술 활용 사례’ 발표에서는 세브란스병원과 분당제생병원에서 ‘레보아이’ 로봇수술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발표됐으며 국산 수술로봇의 임상 활용 확대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자들은 ‘레보아이’를 이용한 로봇수술이 국내외에서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고난이도 암 수술에도 점차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환자들에게도 로봇수술에서 ‘레보아이’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으며 자신있게 소개하고 추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심포지엄 참석자가 국산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체험하고 있다.

     

    이처럼 ‘레보아이’는 비용 효과적인 면을 넘어 고난이도 수술에도 적용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이번 원자력병원에서의 500례 달성이 레보아이의 국내외 확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봇수술은 고해상도 영상과 정밀한 로봇 기구를 활용해 수술 부위를 보다 세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 최소 침습 수술을 통해 환자의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술로봇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신제품이들 개발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컴퍼니는 세계 주요 학회에 참석해 의료진들에게 ‘레보아이’ 소개와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등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파라과이 등 남미시장에도 진출하는 한편, 특히 여러 회사와 경쟁을 극복하고 UNOPS(유엔 프로젝트 조달 기구) 프로젝트로 튀니지 샤를 니콜 병원에 판매 하는 등 세계 수술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원자력병원은 ‘레보아이’ 도입 초기부터 다양한 수술 경험을 축적하며 임상 적용을 확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은 레보아이를 활용한 여러 선도적인 수술 성과를 만들어냈다.

     

    원자력병원 이비인후과 이명철 과장은 ‘레보아이’를 이용한 경구강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부갑상선 절제술 또한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또한 송강현 과장은 지난해 74세 고령 환자를 대상으로 전립선암과 신장암을 동시에 제거하는 고난도 동시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특히 원자력병원과 미래컴퍼니는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 교육과 임상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국내외 의료진 대상 로봇수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 의료진이 한국을 방문할 경우 수술 참관, 자문 미팅 등을 통해 레보아이 로봇수술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는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술기를 전파하는 등 의료 협력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원자력병원의 레보아이 로봇수술 500례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공공 의료기관에서 국산 수술로봇을 활용한 임상 경험이 꾸준히 축적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자력병원의 사례가 향후 다른 공공 의료기관에서도 국산 의료기기 활용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글쓴날 : [26-04-02 10:26]
    • 김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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