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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잉랩, 싱가포르 ‘메디컬 페어 아시아 2022’서 푸드렌즈 선봬

두잉랩(대표 진송백)이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컬 페어 아시아(Medical Fair ASIA)’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메디컬 페어 아시아는 동남아시아권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종합 전시회다.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며 올해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두잉랩은 스타트업 파크 부스에서 인공지능(AI) 음식 인식 솔루션인 ‘푸드렌즈’를 선보인다. 

푸드렌즈는 음식을 촬영하면 음식명과 영양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40여 개 업체가 식단기록 서비스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말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 버전의 경우 사람의 눈처럼 음식의 재료를 기반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학습되지 않은 처음 보는 음식도 인식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AR (증강현실) 기반으로 음식의 양 인식 또한 가능하게 된다.

두잉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 음식 인식 기술을 대표하는 업체라는 이미지를 굳히고 해외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고 유럽 특허 출원 및 각국 상표권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두잉랩 담당자는 “글로벌 진출의 첫 걸음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목소리를 토대로 연말 출시 예정인 새로운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잉랩은 올해 11월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메디카(MEDICA)에 참여, 글로벌 버전을 최초로 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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